고등어 통조림 요리 레시피 5선
–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손쉽게 만드는 생선 요리 모음 –
고등어 통조림은 생선을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훌륭한 반찬과 한 끼 요리 재료가 됩니다.
특히 생선 특유의 비린내 걱정도 줄일 수 있고, 국물이나 기름까지 활용하면 감칠맛까지 챙길 수 있어요.
여기서는 자취생, 요리 초보자, 바쁜 직장인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5가지 고등어 통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각 레시피는 재료가 많지 않고 조리 과정이 단순해서, 한 번 읽고도 바로 만들 수 있게 구성했어요.
1. 고등어 무조림 (간편 버전)
재료 (2인 기준)
- 고등어 통조림 1캔
- 무 1/3개 (또는 얇게 썰은 무 약 200g)
- 양파 1/2개
- 물 또는 육수 1컵 (약 200ml)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3큰술
- 설탕 또는 올리고당 1큰술
- 대파 약간 (선택)
만드는 법
- 무는 1cm 두께 정도로 동그랗게 혹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썹니다.
- 냄비 바닥에 무를 겹치지 않게 깔고, 그 위에 양파를 펼칩니다.
- 통조림 고등어를 열어 살만 꺼내 무/양파 위에 올립니다.
- 통조림 안의 국물도 버리지 말고, 함께 냄비에 붓습니다.
- 물(또는 육수) 1컵을 붓고, 그 위에 다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을 넣습니다.
-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습니다.
- 15~20분 정도 조리해서 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의 농도를 보고 필요하면 불을 높여 살짝 졸입니다.
- 마지막에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한두 번 섞으면 완성.
포인트 팁
- 무가 두껍게 썰리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약간 두께 조절이 중요해요.
- 통조림 국물이 감칠맛을 더해 주기 때문에 너무 많은 물을 넣지 않는 게 좋아요.
- 조리 마지막에 뚜껑을 열고 살짝 졸이면 양념 맛이 더 진해집니다.
2. 고등어 감자조림
재료 (2~3인 기준)
- 고등어 통조림 1캔
- 감자 2개 (중간 크기)
- 양파 1개
- 물 약 1컵
- 다진 마늘 1큰술
- 간장 3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 (약 2cm 크기 정도)
- 양파는 채 썰어 준비
- 냄비 바닥에 감자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양파와 고등어 살을 올립니다
- 통조림 국물 + 물을 섞어 붓고, 다진 마늘, 간장, 고춧가루, 설탕을 넣습니다
- 센 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 덮고 조리
- 감자가 반쯤 익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 양을 보며 졸이기 시작
- 국물이 거의 자작해지면 불을 약간 높여 마무리
- 불을 끄기 전에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 섞어 주면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포인트 팁
- 감자는 잘게 썰 경우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으면 맛이 묽어지니, 조리 중간중간 상태를 보며 졸이는 게 중요합니다.
- 마지막에 불을 조금 높여 양념을 농축시키면 감자와 고등어에 간이 잘 배요.
3. 고등어 통조림 볶음밥 (한 끼 해결형)
재료 (1인 기준 또는 2인 나눠 먹기 가능)
- 밥 1공기
- 고등어 통조림 1/2캔
- 김치 반 공기 (잘게 썬 것)
- 다진 마늘 ½큰술
- 참기름 약간
-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 팬을 중불로 달군 뒤 기름 없이 김치와 마늘을 먼저 볶으며 향을 내요.
- 김치가 살짝 익으면 고등어 살과 국물 약간을 넣고 같이 볶습니다.
- 밥을 넣고 밥이 풀어지도록 주걱으로 눌러가며 볶아요.
- 밥이 골고루 익고 재료들이 섞이면 소금/후추로 간을 봅니다.
-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 섞어 내면 완성!
포인트 팁
- 고등어 통조림 국물을 약간만 넣어서 밥이 질어지지 않게 조절해요.
- 김치와 함께 볶으면 감칠맛과 약간의 신맛이 어우러져 더 맛있어요.
- 밥이 뭉쳐 있을 경우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고르게 풀어가며 볶는 게 좋아요.
4. 고등어 부침전 스타일 (간단 부침개)
재료 (2~3인분)
- 고등어 통조림 1캔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3큰술
- 계란 1개
- 물 또는 우유 약간 (반죽 농도 조절용)
- 소금, 후추 약간
- 식용유
만드는 법
- 통조림 고등어 살을 꺼내 뼈나 껍질을 제거하고 포크나 주걱으로 잘게 으깨요.
- 부침가루/밀가루와 계란을 넣고 반죽 형태가 되도록 섞어요.
- 농도가 너무 되직하면 물이나 우유를 조금 넣어 조절합니다.
- 팬을 중약불로 예열하고 식용유를 두릅니다.
- 반죽을 한 숟가락 떠서 팬에 넣고 납작하게 눌러 구워요.
- 한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반대편도 익히고, 양면 노릇하게 구워 완성!
포인트 팁
- 반죽 농도가 너무 묽으면 모양이 흐트러지니, 적당히 되직한 감이 좋습니다.
-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속까지 잘 익고 타지 않아요.
- 간단히 고추장이나 초장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5. 고등어 토마토 볶음 (퓨전 생선 요리)
재료 (2인 기준)
- 고등어 통조림 1캔
- 토마토 1개 (또는 토마토 소스 2큰술)
- 양파 1/2개
- 다진 마늘 1큰술
- 올리브오일 또는 식용유 약간
- 소금, 후추 약간
- 케이퍼나 허브 (선택 사항)
만드는 법
- 토마토는 깍둑썰기, 양파는 채 썰어요.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 향을 냅니다.
- 양파 넣고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볶고, 토마토를 넣어 함께 볶아요.
- 토마토가 약간 물기를 낼 때쯤 고등어 살과 국물을 넣고 섞어요.
-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원한다면 허브나 케이퍼를 넣어 마무리하면 완성!
포인트 팁
- 토마토의 신맛과 통조림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요리예요.
- 케이퍼나 바질, 파슬리 등을 조금 넣으면 풍미가 살아나요.
- 익히는 시간을 너무 길게 하면 토마토가 흐물흐물해지니 적당한 볶음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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