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과 선인장은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건조한 환경에 강하고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가진 이 식물들은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기본 관리법과 팁을 소개합니다.
1. 다육식물과 선인장의 특징
-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저장해 건조에 강함
- 배수성이 좋은 토양에서 생육
- 햇빛을 좋아하나 직사광선 장시간 노출 시 화상 위험
- 성장이 느린 편이며, 번식이 비교적 쉬움
2. 키우기 기본 환경
토양
배수성이 뛰어난 마사토·펄라이트 혼합토 사용. 다육·선인장 전용 흙을 사용하면 초보자도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화분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사용하고, 화분 바닥에 자갈이나 난석을 깔아 배수층을 만듭니다.
온도
20~30℃가 이상적이며, 겨울에는 5℃ 이상 유지해야 냉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3. 물 주기와 빛 관리
물 주기
- 봄·가을: 성장이 활발하므로 흙이 완전히 마른 뒤 충분히 관수
- 여름: 고온기에는 생장이 둔화되므로 물 주기 간격을 늘림
- 겨울: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3~4주에 한 번 소량만
빛 관리
- 햇빛을 좋아하므로 하루 4~6시간 이상 빛 확보
- 여름 한낮 직사광선은 차광해 화상 방지
- 실내에서는 남향 창가나 식물등 활용
4. 번식 방법
- 잎꽂이: 건강한 잎을 잘라 건조 후 흙에 올려 발근 유도
- 줄기꽂이: 줄기를 절단해 말린 뒤 심기
- 포기나누기: 군생 형태의 식물을 분리해 각각 화분에 심기
TIP | 번식 성공률 높이는 법
절단 후 바로 심지 말고, 절단면이 마를 때까지 2~3일 건조하면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절단 후 바로 심지 말고, 절단면이 마를 때까지 2~3일 건조하면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주의사항
- 과습은 뿌리썩음의 가장 큰 원인
- 환기가 부족하면 곰팡이·해충 발생 위험 증가
- 성장기 외에는 비료 사용 자제
마무리
다육식물과 선인장은 관리가 쉽지만, 과습과 빛 부족에는 취약합니다. 배수 좋은 토양과 적절한 빛, 계절에 맞춘 물 주기만 지켜도 오랫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화분 하나로 다육·선인장 키우기의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