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vs 닭볶음탕, 뭐가 맞는 말일까?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은?
닭을 얼큰하게 졸여낸 국민 반찬, 이름은 ‘닭도리탕’일까 ‘닭볶음탕’일까?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닭도리탕’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방송이나 기사에서는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두 표현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닭도리탕은 왜 틀린 말이라고 할까?
‘닭도리탕’은 오랫동안 한국 가정에서 자주 쓰인 표현입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이 표현이 순우리말과 외래어가 섞인 비표준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도리’**는 일본어 **‘도루(取る)’**에서 왔다는 주장 때문에 순수한 한국어가 아니라고 지적됩니다.
- ‘탕’은 국물 요리를 뜻하므로, ‘닭도리탕’은 외래어와 한국어가 섞인 비표준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 따라서 국립국어원은 ‘닭도리탕’ 대신 ‘닭볶음탕’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닭볶음탕이 맞는 표현인 이유는?
‘닭볶음탕’은 한국어의 구성 규칙에 맞는 표준어 표현입니다.
- ‘닭’ + ‘볶음’ + ‘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의미가 명확합니다.
- ‘볶음’이라는 단어는 조리 방법을 뜻하고, ‘탕’은 국물이 있는 요리를 의미합니다.
즉, 닭고기를 양념에 볶아 국물과 함께 끓인 요리라는 의미가 그대로 반영된 표현이죠.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닭볶음탕’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으며, 공식 문서와 방송에서는 ‘닭볶음탕’ 사용이 권장됩니다.
그렇다면 ‘닭도리탕’은 완전히 틀린 표현일까?
‘닭도리탕’이 비표준어라고 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자리 잡은 표현이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 글쓰기, 방송, 기사, 레시피 소개 등에서는 ‘닭볶음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 요약:
- 닭도리탕 = 비표준어 (일본어 ‘도루’ 유래 의혹)
- 닭볶음탕 = 표준어, 공식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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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의 역사적 배경도 알고 가자
사실 ‘도리’라는 말은 꼭 일본어에서만 유래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일부 음식문화 연구자들은 조선시대에도 ‘도리’라는 표현이 닭고기를 토막내는 의미로 쓰였다는 기록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은 언어의 순화와 외래어 배제를 우선시하여 ‘닭볶음탕’을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이제부터는 ‘닭볶음탕’이라고 부르자
- ‘닭도리탕’은 이제 그만!
- 국립국어원이 권장하는 표준 표현은 **‘닭볶음탕’**입니다.
- 정확한 표현을 쓰는 것이 언어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