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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두에 두고 vs 염두해 두고 뭐가 맞을까?

by 초코맛1 202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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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두에 두고”와 “염두해 두고”는 모두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은 “염두에 두고”입니다.

 

이 둘의 차이와 정확한 표현을 이해하는 것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공식 문서나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이 표현들의 어원, 문법적 배경, 사용 예시, 그리고 잘못 사용하기 쉬운 이유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1. “염두”의 의미

“염두(念頭)”는 한자어로, ‘생각’, ‘마음속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 “염(念)”은 생각하다, 기억하다의 뜻.
  • “두(頭)”는 머리, 즉 마음속 중심을 의미합니다.
  • 즉, ‘염두에 두다’는 어떤 일을 생각 속에 넣어 두고 있다는 의미로, '고려하다', '기억하다', '주의하다'와 유사하게 사용됩니다.

✅ 2. 올바른 표현: 염두에 두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염두에 두다’는 관용표현으로, “어떤 일을 고려하거나 주의하여 마음속에 생각해 두다”는 의미입니다.

  • 여기서 “에”는 처소 부사격 조사로, “염두”라는 장소(마음속)에 “두다”는 동작이 연결됩니다.
  • 따라서 정확한 형태는 **‘염두에 두고’, ‘염두에 둔다’, ‘염두에 두었다’**와 같이 써야 합니다.

✅ 예문

  • 이번 계약을 진행할 때는 법적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결정해야 한다.
  • 블로그 글 작성 시, 독자의 연령대를 염두에 두고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 사업 확장을 하면서도 기존 고객의 반응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잘못된 표현: 염두해 두고

‘염두해 두고’는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염두하다’는 동사가 국어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염두’는 명사이고, 그 자체로 동사가 될 수 없습니다.
  • 그 명사를 목적어처럼 쓰기 위해서는, ‘두다’라는 동사와 결합해야 자연스럽고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이 됩니다.

즉, ‘염두’는 ‘하다’와 결합할 수 없고, 반드시 **‘염두에 두다’**로만 써야 합니다.


🧠 왜 ‘염두해 두고’라는 말이 생겼을까?

  1. ‘~해 두다’라는 관용적 표현 때문
    • 예: 기억해 두다, 준비해 두다, 정리해 두다
    • 이런 표현들에 익숙하다 보니, ‘염두’도 동사처럼 ‘염두해 두다’로 잘못 사용하는 경향이 생김.
  2. 일상 대화에서의 혼동
    • 말할 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어감 때문에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잘못 사용.
  3. 비슷한 단어들과의 혼동
    • ‘기억해 두다’와 같은 표현과 혼동되면서 문법적으로 성립되지 않는 표현이 탄생.

📢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

국립국어원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 “염두해 두고”는 잘못된 표현이고,
  • 정확한 표현은 반드시 **‘염두에 두고’**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자주 혼동되는 표현 비교

올바른 표현잘못된 표현
염두에 두다 염두해 두다
기준에 맞추다 기준에 맞기다
계획을 세우다 계획을 짜다 (구어체로 가능하지만 글에서는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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