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부작용 주의

고구마 부작용 주의! 매일 먹는 고구마, 이런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달콤한 맛과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구마.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무조건 건강하다’는 인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구마 부작용과 함께, 섭취 시 주의사항, 특정 질환과의 연관성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 부작용, 왜 생기나?

고구마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식품이지만, 다량 섭취 시 특정 영양소 과잉 섭취나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질환을 가진 분들에겐 체내 기능을 방해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은 고구마 섭취와 연관이 깊을 수 있습니다.

 

2. 고구마 부작용 유형별 정리

① 위장 장애, 소화불량

고구마에는 전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나 위염,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의 경우,
고구마를 공복에 섭취하거나 대량 섭취할 경우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를 생으로 먹는 것은 위에 큰 자극이 되며, 소화되지 않고 장내에서 발효되어 가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째 먹을 경우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② 혈당 상승 우려

고구마는 **GI지수(혈당지수)**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섭취량이 많아지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나 공복혈당장애(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분들은 고구마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식사량 조절과 함께 식후 혈당 체크가 필요합니다.

고구마를 껍질을 벗기고 굽거나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당 성분이 더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 상승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민감한 분들은 ‘삶거나 찐 고구마’를 소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고칼륨혈증 위험

고구마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에 유익하지만,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은 체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은 심할 경우 근육 약화, 부정맥, 심장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이나 투석 중인 환자라면 고구마 섭취 시 의사와 반드시 상담이 필요합니다.

④ 옥살산 성분으로 인한 신장결석 위험

고구마에는 **옥살산(Oxalate)**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칼슘과 결합해 신장결석의 원인 물질인 수산칼슘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 병력이 있는 분들이 고구마를 자주, 많이 섭취할 경우 결석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⑤ 갑상선 기능 저하 우려 (과량 섭취 시)

고구마는 고이트로겐(Goitrogen) 성분을 일부 함유하고 있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여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섭취량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분이라면 고구마 과다 섭취를 피하고
다른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해조류 등)과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고구마, 이렇게 드세요 (주의사항 요약)

• 하루 권장량은 중간 크기 고구마 기준 1~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세요. 생으로는 절대 금물입니다.
• 공복 섭취보다는 식사와 함께 또는 간식으로 드세요.
• 당뇨,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은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 고구마만으로 한 끼 식사 대체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니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세요.

 

 

4. 이런 분은 고구마 섭취에 주의하세요

• 당뇨병 환자 또는 혈당이 불안정한 분
• 만성 신장질환자, 투석 중인 환자
• 위염, 소화불량 등 위장 질환을 자주 겪는 분
• 신장결석 병력이 있는 분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분

 

 

5. 마무리하며

 

고구마는 분명 몸에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체질, 질환, 섭취 방법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특히 ‘건강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한 양을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구마, 알고 먹으면 약이지만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2025.10.15 - [영양소 & 효능 사전] - 고구마 효능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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